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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 바벨의 현대적 교훈 (창 11:1-9)
작성일 :  2020-06-24 13:27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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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세기 들어 처음 맞은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은 사람들의 필수적 모임으로 여겨져 왔던 혼인식은 물론 장례식도, 졸업식장에도, 생일 축하파티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현대인으로서 인간의 숨소리를 듣지 못하는 불안과 고독이 사회 전 분야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같은 갑작스런 상황을 초래했는가? 우리는 이 해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바벨(혼잡)입니다.

 

  一. 불신앙의 동맹이 바벨을 가져왔습니다.

  본문 4절에 ...우리가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했습니다. 이것은 인간 단결의지의 천명으로 불신앙의 상징입니다. 1. 창세기 128절에 대한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명하시기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그리고 홍수 이후 노아의 후손들은 이 축복의 명령을 타고 모든 피조세계를 정복하며 다스리고 개척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노아의 자손들은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축복의 성지(聖志)를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적 동맹이고 심각한 도전행위입니다. 2. 창세기 913절에 대한 불신앙입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고 했습니다. 즉 다시는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하나님 계약에 대한 불신앙입니다. 그리하여 바벨의 공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현대는 바로 이같은 불신앙의 사조 위에 세속주의가 동맹하고 있습니다. 현대 예술은 현대인을 향락이란 함정에서 올라올 길을 잃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 단적인 예가 요즈음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소위 ‘N번방 사건입니다. 현대의 정치, 경제 또한 인간을 정치의 도구로 삼고 물질이라는 최면제로 인간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현대교육 또한 불신앙적 이론으로 현대판 니므롯(영걸이요 특이한 사냥꾼) 자손들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현대교회 또한 불신앙에서 온갖 미명의 연합운동(w.c.c )을 일으켜 그 결과 하나님 죽음의 주장을 소개하는 망조의 공동묘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불신앙의 동맹, 그것은 혼잡입니다. 이 불신앙적 집합주의는 역사적으로 전체주의의 온상입니다. 그것은 사실상 불신앙의 적그리스도 세력집단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二. 과학지상주의가 바벨입니다.

  본문 4절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라고 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힘을 맹신하는 사실상 이 과학지상주의의 바벨 공사는 19세기 들면서 꽃피기 시작했습니다. 유물론(惟物論)을 주장합니다. 하나님(종교)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다. 인간이 종교(하나님)를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발전하는 사회현상과 역사의 진행은 오직 물질 그 자체의 세력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주장을 따라 일체의 진리는 경험이 절대라고 부르짖는 실존주의, 진리의 뿌리를 현실 생활의 효용성에 두고 있는 실용주의... 이 모든 사상들은 전혀 자연 과학의 근본적 토대하에서 역사의 이상향을 붙잡아 보려는 현대판 바벨 공사입니다. 실존 과학은 눈부실 만큼 발전을 하고 인간 삶의 각 분야에 걸쳐 편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말합니다. 종교는 약자의 아편일 뿐이다. 우리는 때가 되면 죽는다. 미래 같은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영혼, 내세, 하나님 따위로 속을 썩일 필요가 무엇인가?”라고 합니다. 이 말은 계속하여 성과 대를 쌓아 하늘 꼭대기까지 쌓아 올릴 따름이라는 바로 그 말입니다.

나는 과학만능주의자들에게 당면한 문제만을 들고 묻고 싶습니다.

그대들은 현금의 코로나 19사태를 예견이나 했는가? 그 근본 방지책은 있는가? 불과 한 두달 만에 수십만의 사망자에 대하여 책임질 수 있는가? 이후에 다가올 인류의 불행 앞에서도 정말 과학만능이라고 자신있는 말을 할 수 있는가? 그대 과학만능주의자들이여! 요한계시록 18장의 최후 바벨론을 정리해줌에 과연 자신이 있는가?”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인간의 기술을 믿고 계속하여 발전만 한다고 하는 새시대(유토피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 꼭대기까지 교만해지는 이 어리석은 자들의 난폭 앞에서 벌어진 비극은 혼잡(바벨)이었습니다.

 

  三. 인본주의가 바벨입니다.

  본문 4절은 ...우리 이름을 내고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부질없는 명예 영광심입니다. 노아의 자손들은 이러한 정신적 바탕에서 시날 평지 위에 저 거대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인본주의 종교요, 인본주의 문화요, 철학이요, 예술입니다. 자기를 믿고 자기를 위하고 자기 자신의 이름을 높이기를 원하는 시대.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28:26)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바벨 공사는 그 목적과 행동과 그 존재의 의미에 있어서 하나님 앞에 배역적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목적과 행동에 있어서 항상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목적과 행동이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주권으로 그 지표가 확립되어 있지 않을 때 그 역사나 사상이나 행동이나 사건의 존재 가치는 벌써 상실하고 마는 것입니다.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는 불신앙과 그 동맹, 성과 대를 쌓아 하늘에까지 닿게 하자는 과학과 과학지상주의, 우리 이름을 내자는 극한 인본주의. 이것들은 너무나도 수명이 짧았습니다. 그 결과는 바벨, 즉 혼잡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 공사를 중지시키신 것입니다. 땅에서 하늘로 솟는 인간의 성과 대는 결코 안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이 하늘의 도성으로 올라오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불신앙의 이 세상과 동맹해서는 결코 하늘에 오를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동맹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천국 그 영원한 영광의 처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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